언제 여름이 오려나...... ( longago's Blog )

쩝.. 지난 해 중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작년 여름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싶어 급히 직투한 주식은 다 뺐지만...
지금 분위기는 더 험한 것 같다.
(작년 여름에 엔화 추천 할때 엔화에 몰빵 했어야 했다 >.<)

미국 땅에서 들은 전문가의 말로는 앞으로 8년 간은 니치 마켓을 빼고서는
대세는 불황일 꺼라고 하던데... 흠.. 확연히 가시화 되는 것 같다.

환율 흐름이 심상치 않다. 일부에서 예견하던 위기론으로 흘러 가는 듯하다.
지난 달에 환율 개입 들어갔을 때 마지막 찬스 다 싶어
이체를 시키긴 했으나, 캐쉬플로우가 안 좋다 보니 수비용 탄환 밖에 못 챙겼다.
정녕 수비수 체질 밖에 되지 않는 것인가... 담력 부족.

올림픽 중 중국 증시 폭락 및 경제 위기설...
9월 단기채 상환 도래에 따른 한국 외환 위기설... 등등
위기설이 6월 부터 심상찮게 나오는 듯 하다.

올림픽 기간 도래 하면서 중국 증시가 나날이 떨어 졌던 것과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근자의 추세를 보아하니 어째 불안하다.
검은 손들이 이번 엔 중국을 쥐어 흔들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 가 싶다..
적당히 길렀고, 축제도 했으니, 이제 돼지 잡을 시간인게다...
문제는 돼지 잡을 때, 돼지만 잡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괜히 잡을 힘도 없이 구경하다가 몸부림치는 돼지에 압사 당할 께 우리나라 아닌가...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서구 열강의 세련된 경제 부흥책은 20세기 말부터 IMF인 것 같다..
적당히 개발 시킨 다음에 이리저리 요리하는 것에 맛들인 듯하다..
이번 미국발 금융 위기도 어쩌면 중국을 요리 하는 것으로 땜빵하려 할까 두렵다.
물론 중국은 만만치 않는 덩치여서 잘 버틸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어떻게 버텨 내느냐인데.. 걱정이다.

쥐뿔도 모르는 내 시각에서는 지금 추세로 가다간... 답이 없다 싶기도 하고..
환율 상승, 물가 상승, 금리 상승 ... 부동산 시장 동결 및 가격 하락...
기업 및 가계 자산 유동성 위기 ... 폭락, 파산 등등...
부동산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한국 자산 구조에서는 이 모든 게 치명적일지도 모르겠다.
중간에 연결 고리 하나 안 끊으면, 이대로 머피의 법칙이다 싶다.

근데... 그럼, 난 뭘 해야 할까... 제길슨... 말만 떠벌리는 바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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