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여름이 오려나...... ( longago's Blog )

언어는 돌고 또 돈다.
새로운 개념이 오면, 과거의 개념에 빗대기 위해 과거의 언어를 차용하기도 한다.
마치 이주민들이 자신이 사용하던 지명을 새 정착촌에 다시 뿌려 놓 듯.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어느 순간 과거의 언어에서 과거의 개념은 잊고
새로운 개념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 새로운 개념으로 과거의 개념을 재해석 하기도 한다...

아... 어쩌랴... 우린 이미 역사 속에 있으면서도 역사를 모르니...
비천한 삶을 또 다시 이어가며, 무한히 반복되는 망각의 역사 속에 살리니...
성철 스님의 말씀에 시린 마음을 어이 달랠 수 있으랴...

우연히... 네이버에서 발견한 글. (written by daniel0622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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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사서실 [큰빛총서 1] - 서울사시연 1994년 p. 56-59

성철 스님 운명전 석가는 큰 도적이라는 시를 남겼다.

[성철의 운명전 참 깨달음의시]

석가는 원래 큰도적이요
달마는 작은 도적이다

西天(서천)에 속이고 東土(동토)에 기만하였네
도적이여 도적이여 !

저 한없이 어리석은 남여를 속이고
눈을 뜨고 당당하게 지옥으로 들어가네

한마디 말이 끊어지니 일천성의 소리가 사라지고
한 칼을 휘두르니 만리에 송장이 즐비하다

알든지 모르든지 상신실명을 면치 못하리니
말해보라 이 무슨 도리인가

작약꽃에 보살의 얼굴이 열리고
종녀잎에 夜叉의 머리가 나타난다

목위의 무쇠간은 무게가 일곱근이요
발밑의 지옥은 괴로움이 끝없도다

석가와 미타는 뜨거운 구리 쇳물을 마시고
가섬과 아난은 무쇠를 먹는다

몸을 날려 백옥 난간을 쳐부수고
손을 휘둘러 황금 줄을 끊어버린다

산이 우뚝우뚝 솟음이여 물은 느릿느릿 흐르며
잣나무 빽빽함이여 바람이 씽씽분다

사나운 용이 힘차게 나니 푸른 바다가 넓고
사자가 고함지르니 조각 달이 높이 솟았네

알겠느냐 1 2 3 4 5 6 7 이여
두견새 우는곳에 꽃이 어지럽게 흩어졌네
억!---

* * * * * * *

위의시는 성철의 운명전
시사저널 김당기자가 취재해 온 것이며
이 시는 추상적인 시가 아니라 운명전 영계를 직접보고
그리고 지옥의 석가와 달마와 가섬과 아난이
지옥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싯구로 잘 묘사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영계에서 직접 보지 않고는 자기가 평생 섬겼던 석가를

도적이라 말할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불교에서 극락 간다는 말은

원래 성경 시편 43편4절에 기록되어 있으며

"나의 극락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였다

극락은 천국의 낙원을 말하는 것으로

예수 믿고 죄사함을 받은 자들이 가는 곳이며
석가와 달마도 극락을 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져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성철이 영계속에서 직접보고 시로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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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야소래 ...야소가 올때에... 란 뜻같은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야소라는 단어가 한문으로 예수를 뜻한다고 하네요.
18C부터 사용되었다고 밝혀지고 있지만, 불경을 보면, 이미 석가모니 시대에 석가가 한 말에서부터 유래가 되었음을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위에 나온 라마다 경 38장 전체를 어느 불교신자가 번역해놓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는 일이... 석가모니가 예수님 오시기 500년전에 예언을 했을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까지도 예언을 했더군요...
뿐만 아니라, 500년후에 예수님께서 주(主) 라는 단어를 사용할것 까지도 예언을 한 것을 보면,
이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하나님, 혹은 천사가 직접 예언의 말씀을 주셨던 것 처럼,
석가모니도 누군가로부터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직접 계시받았다고 봐야 할듯 하네요...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점은,
이슬람의 마호메트(원래 기독교인이었음)와 통일교 문선명처럼,
석가모니도 종국에는 예수님을 교묘하게 격하시키고는, 자신을 구세주, 하나님으로 만들어버리는 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면 자신은 기름없는 등이 된다고 해놓고는, 다시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좀 씁쓸하기까지 하네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계시한 내용을 그대로 예언했더라면 석가모니의 순종으로 많은 죄들을 사해주시려했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건지.....
저 불경이 석가모니의 임종전 최후의 설법이라고 하니,.... 히스기야왕처럼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시려했던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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